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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여행 계획 시 미리 예방접종해야 하는 뎅기열
방글라데시 방문한 방문자 뎅기열로 사망하는 사건이 생겼습니다. 질병관리청에서는 유행지역 방문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 해외여행 시에는 항상 조심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. 뎅기열이란 무엇인지, 예방법과 접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뎅기열이란?
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매모기(이집트숲모기, 흰줄숲모기)에 물려 감염되며 5~7일의 잠복기 후 열이 나며, 두통, 오한, 근육통 등이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입니다.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매우 중요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뎅기열은 재 감염 시 치명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므로 뎅기열 감염력이 있거나, 유행지역에 자주 방문하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. 뎅기 바이러스는 총 4개의 혈청형이 있으며 재감염 때 다른 혈청형에 감염되면 중증 뎅기열(뎅기출혈열, 뎅기쇼크증후군 등)로 진행될 수 있으며, 치사율은 약 5%에 달한다고 합니다.
뎅기열 발생시기
뎅기열은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많이 발생이 되는데, 올해는 유난히 강수량 증가로 인하여 전 세계 70개 국가에서 약 370만 명이 발생했다고 합니다. 필리핀, 말레이시아, 인도네시아, 태국,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방글라데시, 인도 등 서남아시아 지역 및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에서 매개모기 밀도가 급증했다고 합니다. 이로 인하여 환자와 사망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하니 방문예정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
우리나라에서는 자체발생한 바이러스는 없으나, 뎅기열 발생 지역을 방문 후 감염되는 사례가 늘어나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. 뎅기열 위험국가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 예정인 사람들은 뎅기령 예방을 위해 모기 기피 용품을 준비하여야겠습니다.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을 입거나 모기 기피제등을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뎅기열 검사
입국 시 주요 국립검역소에서는 7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뎅기열 선제검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기억이 있거나, 발열 등이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.
뎅기열 예방수칙
뎅기열 예방수칙을 잘 숙지하여 안전한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.
